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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------원본 메시지----------
보낸이: Choe Sylvia<[email protected]>
날짜: 2002/10/17[목]
제목: 민호 준비건에 관해서.

정말 세월은 못 속이겠군요.
어느새 연세가 높으셔서(?) 시차 극복이 어려우시다니, 
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?
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지 마세요.  가득이나 주름 많은 번데기에 주름 더 갑니다. ^^ ^^
 
국제 운전면허는 벌써 발급 받았고, 여행보험도 들어 놓았습니다.
의료보험도 포함된 것으로 해 놓았습니다.
준비물은 말씀대로 챙기겠고, 
Itinerary는  2002년 10월 20일   오후  4:00  Perth를 출발해서 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02년 10월 21일 오전 10:40  New York  JFK(Terminal 1)공항 도착,
Perth로 돌아 오는 것은,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03년 01월 05일 오후 9:20  New York  JFK(Ternimal  1) 출발해서 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03년 01월 07일 오후 2:35  Perth에 도착입니다.
 민호의 E-Mail 은 [email protected] 입니다.
민호에게 하실 말씀이나 지시 사항 있으시면 바로 민호에게 연락하십시요.
또 연락 드릴께요.
 Perth에서 실비아 드림.
 
Letter from Kimae in Vancouver
쌀쌀한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사계절은 감사한 하늘의 축복이겠지
그 곳은 봄을 맞는 날씨를 만끽하고 있을테니 왠 가을?
벤쿠버의 가을 날씨는 서울보다는 조금 더 깊이가 있다고나 할까?
벌써부터 맑은 하늘보기 힘들고, 착 가라앉은 늦가을 분위기에 낙엽이 뒹구는 길 풍경은 사람 기분 묘하게 만들기엔 딱이야
잔디위로 형형색핵 뒤궁는 낙엽에 넋이 빠져 가던 걸음 멈추기 일쑤지
사진을 보냈다지만 메일조차 오지 않았구먼
에구! 윤원이 올때 되었으니 부지런히 간식만들어야겠네
또 연락할께